자기대상
자기대상(Self object)은 자기 조직(self machinery)의 일부, 즉 자기와 분리되거나 독립된 것으로 경험되지 않는 대상(object)의 일부로서 기능하는 외적 대상(external object)을 말한다.
자기대상은 자기를 '완성(complete)'하는 사람, 대상, 활동(activity)이며, 정상적인 기능(functioning)을 위해 필요하다.
코 허튼 영아와 양육자 간의 초기 상호작용은 영아의 '자기'와 영아의 '자기대상'이 개입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환자의 자기대상 연결을 관찰하는 것은 자기 심리학의 핵심 부분이다.
예를 들어, 한 개인의 특정 습관, 교육과 직업의 선택, 평생 반려자에 대한 취향은 특유의 개성을 위한 자기대상 기능을 충족시킬 것이다.
자기대상은 코 핫의 이론을 통해 다뤄지며, 치료에서 전이(transference) 현상, 친척, 물건(예 : 이누스 판 펠트 Linus van Pelt의 안전 담요 security blanket)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따라서 자기대상은 도널드 위니 Winnicott) 이 이행 대상(transitional object, 혹은 중간대 상, 과도기적 대상)으로 언급하는 현상을 포괄한다.
성인 자기(adult self)의 응집(cohesion), 활기(vigor), 조화(harmony)를 지탱하는 무수히 많은 자기대상 관계 중에는
작가나 예술가, 혹은 자신이 속해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와 같은 집단의 정치적 지도자 등 문화적 자기대상(cultural self object)이 있다.
만약 한 사람이 자신의 정신병증에 대하여 불 완벽하거나(incomplete) 결함 있는(defect) 자기로 설명한다면,
자기대상은 자기가 처방한 치유법(self-prescribed cure)으로 설명될 수도 있다.
코 헛애 설명하였듯, 자기대상이 자기에게 하는 일을 의미하는 자기대상 기능(self object-function)은 평소에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기에,
감지되지 못하는 사각지대(blind zone)에서 이 기능이 발생한다.
따라서 자기대상 기능은 자기대상과의 관계가 무너지게 될 때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어떤 한 관계가 새로운 자기대상과 수립되면, 그러한 관계 연결성은 매우 강력하게 고정될 수 있으며,
그 연결이 끌어당기는 힘은 자기와 자기대상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 강력한 전이는 이러한 예시이다.
적당한 좌절
자기대상이 필요하지만, 부모의 수용(parental acceptance)에 대한 시의적절한(phase-appropriate) 바람 혹은 욕구가
트라우마적 좌절(traumatic frustration)로 나타나는, 강렬한 자기애적 좌절(narcissistic frustration)의 경우처럼,
좌절이라고 언급되는 잠재적인 문제를 자기에게 만들게 된다.
그 반대는 코 헛애 '적당한 좌절 혹은 최적의 좌절'(optimal frustration)이라고 한 것이다.
코 허튼 '이러한 상황은 아이가 이후에 유사한 상황에 해당하는데, 엄마-아이 최초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적당한 좌절의 원칙이다.
견딜 수 있는 실망은 자기 위안(self-soothing)의 기반을 제공하는 내적 구조를 수립하게 한다'고 하였다.
유사하게, 코 허튼 스킬 있는 분석가는 적당한 좌절의 원칙에 따라 분석을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적당한 좌절 이후 차선의 좌절(suboptimal frustration)과 부적응(ma adaptation)은 지크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트라우마(trauma) 개념
혹은 오이디푸스 시기(oedipal phase) 문제 해결(problem solution)에 비견될 것이다. 그러나 적당한 좌절
혹은 기타 좌절은 극심한 대립이 아닌 자기의 모든 측면(every nook and cranny)을 형상화하는 것을 언급한다.
이상화
코 허튼 이상화(idealizing)를 초기 자기애(narcissism)의 중심 측면으로 보았다.
(이상화된 부모 이미지와 같은) 전능 대상(omnipotent object)의 치료를 위해 활성화하는 것을 이상화 전이(idealizing transference)라고 하는데,
이는 이상화 대상(object of idealization)과의 상호적 자기대상 연결을 수립해야 했던 것이 정신분석 동안 되살아나는 것이다.
멜라니 클라인(Melanie Klein) 학파에서, 이상화 전이는 투사적 동일시(projective identification) 영역 일부를 포함한다.
어린아이에게 있어, 이상화된 자기대상은 이상화된 사람의 지혜, 선, 평온, 힘, 을 통합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다른 자아/쌍둥이 욕구
또 다른 자아(Alter ego)/쌍둥이 욕구(twin ship need)는 다른 사람에게 비슷함(alikeness)을 느끼는 초기 발달 과정에서의 욕구를 말한다.
프로이트는 '둘(double)'이라는 개념이 무한한 자기 애(self-love)의 토양, 혹은 아이의 마음을 지배하는 원초적 자기애(primary narcissism)로부터 자라난다고 보았다.
자크 라캉(Jacques Lacan)은 정상적인 증상 전과(transitivism) 현상이 나타나는 거울단계(mirror stage)를 강조한다.
다른 아이를 때린 아이는 자기가 맞았다고 말한다. 또한 다른 아이가 넘어진 걸 본 아이는 자기가 운다.
1960년, 제이컵 아를 줄(Jacob Alow)은 자기의 반영인 다른 개인의 존재는 두 명의 심리학(psychology of the double)을 따라 발생하는 쌍둥이의 경험,
거울 이미지의 경험, 두 명의 경험을 가져다준다고 보았다.
코 허튼 또 다른 자아나 쌍둥이와의 관계, 혹은 그러한 관계에 대한 의식적 바람을 의미하는 환상(fantasy)들은 자기애성 인격(narcissistic personality) 분석에서 자주 마주치며,
이러한 전이 활성(transference activation)을 '또 다른 자아 전이'(alter-ego transference)나 '쌍둥이 관계'(twin ship)라고 한다고 지적한다.
발달이 계속되면 타인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삼극 자기
삼극자기(三極自己, tripolar self)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와는 관련이 없으며, 몸의 세 극(pole)을 말한다.
과대-과시 욕구(grandiose-exhibitionistic need)
전능 이상화 인물에 대한 욕구(the need for an omnipotent idealized figure)
또 다른 자아 욕구(alter-ego needs)
코 허튼 분석에서 과대 자기의 재활성이 세 형태로 발생하며, 이 형태들은 발달의 특정 단계와 관련 있다고 보았다.
(1) 과대 자기의 확장을 통한 미발달된 통합
(2) 또 다른 자아 전이(alter-ego transference)나 쌍둥이 관계(twin ship)라고 불리는 다소 미발달에서 벗어난 형태
(3) 좀도 미발달에서 벗어난 형태 '거울 전이' (mirror transference)[21]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자기 심리학자는 자기대상 전이를 세 그룹으로 나눈다.
(1) 야망(ambition)이라는 손상된 극이 자기대상의 확신-인정 반응(confirming-approving response)을 끌어내는 것(거울 전이)
(2) 이상(ideal)이라는 손상된 극이 이상화(idealization)를 수용할 자기대상을 찾는 것(이상화 전이)
(3) 재능(talent)과 기술(skill)이라는 손상된 중간 영역이 또 다른 자아 전이를 추구하는 것
삼극자기 형태는 삶에 있어 유의미한 타인과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된 한 개인이 있어야 하는 것의 결과로써 형성된다.